자진출국 불체자에게 1천불+항공권 지원
연방국토안보부가 불법 체류자가 자진출국할 경우 항공권과 함께 1000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국경세관보호국(CBP)이 운영하는 앱(https://www.cbp.gov/about/mobile-apps-directory/cbphome)을 통해 자진 출국을 선택한 불법 체류자에게 이같이 지원하다고 전했다. 1000달러는 귀국 확인 후 지급한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재 불법입국자라면, 자진 출국은 체포되는 것을 피하면서 가장 안전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온두라스로 자진출국한 불법이민자가 지원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당국에서는 불법 체류자가 자진 출국할 경우 체포 후 추방절차를 거칠 경우보다 절반 이하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현재 불법 체류자 1인당 평균 추방비용은 1만7121달러에 이른다. CBP 앱을 통해 자진 출국하면 이민세관단속국(ICE)와 접촉할 필요가 없으며, 나중에 미국에 합법적으로 재입국하는 것도 가능할 수도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자진출국 불체자 자진출국 불체자 항공권 지원 연방국토안보부가 불법